[서울교육청일반직]퇴임사_위원장에서 물러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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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06 16:15본문
서울특별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 그리고 후원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전형준입니다.
3년 동안 서일노와 저를 지지해 주셨던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십 년 전, 서일노에 첫발을 떼면서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스런 부분도
있었지만 병설유치원 이중공문 발송금지, 지방공무원임용령 개정 등 행정환경을
변화시키고, 수당이 신설되는 성과에 희열을 느끼면서 서일노 라는 울타리에서
결국은 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기간중에 출범하여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고 운영에 미숙함도 많았지만 성원해 주신 서일노 3천 조합원과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해결되지 못하고 미완성된 사업들(소방안전관리자, 가스안전관리자, 인사문제 등)은
제7대 집행부에서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믿습니다. 6대 집행부에게 밀어주셨던
관심을 7대 집행부에게도 열렬한 지지와 격려로 부탁드립니다.
위원장 임기를 종료하면서 보니 동분서주하며 많은 일을 했으면서도 홍보를 제대로
못해 질타 받았던 부분들, 소통의 문제점 등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언급하기 거북하지만, 특히 지방공무원 노동조합간의 통합에 관하여는
사전에 충분한 홍보와 설득과정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 사과드리며 특별위원회에서
조사한 보고서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하였습니다. 지방공무원끼리
더 연대하고 소통하여 권익향상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마지막으로 노동조합 활동을 하면서 개별적으로 서운함과 원망을 드린 분들이 계셨다면
이 기회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서일노 조합원 그리고 후원회원 여러분!
서일노는 늘 여러분 옆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일노는 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6월 30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전형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