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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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9-10 16:09본문
입 장 문
안 주고 안 받는 청렴 문화, 나부터 시작하면“관행”도“문화”도 바꿀 수 있다. 마음은 나누고 부담은 덜고 “훈훈한 추석 명절”을
최근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청렴성과 투명성에 대한 시민의 기대와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직자 스스로도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돌아보고 이를 개선하는 한편, 시대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특히 추석과 같은 명절을 전후해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온 금품이나 선물의 주고받는 문화는 이제 과감히 개선되어야 합니다.
과거에는 이를 단순한 명절 인사나 미풍양속으로 받아들이기도 했지만, 오늘날의 공직사회에서는 시민의 청렴 눈높이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공직에 입문한 새내기 공직자들에게도 불필요한 부담과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에 목포시공무원노동조합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안 주고 안 받기’는 특별한 결단이나 일회성 구호가 아니라 공직사회에서 당연한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누구에게도 선물이나 금품을 요구하지 않고, 누구로부터도 부담스러운 선물이나 금품을 받지 않는 문화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목포시공무원노동조합부터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청렴은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적용되어야 하며, 특정 분야나 상황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됩니다. 우리 노동조합은 청렴의 원칙을 지키면서도 조합원의 인격과 권리가 함께 존중받는 건강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언론인의 취재 자유와 시민의 알 권리는 존중되어야 하며, 공직사회에 대한 언론의 감시와 비판 역시 건강한 민주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기능이자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당한 취재 활동의 범위를 넘어 특정 부서를 반복적으로 방문하거나 장시간 체류하는 행위와 공직자 개인에게 과도한 압박이나 위협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행위가 반복된다면 이는 정상적인 업무 수행을 위축시킬 뿐만 아니라 공직자에게 심적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언론의 자유가 존중되어야 하는 것처럼 정당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공직자의 인격과 권리 역시 존중받아야 합니다.
이에 목포시공무원노동조합은 언론이나 언론인 전체를 적대시하거나 정당한 취재 활동을 제한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언론과 공직사회가 서로의 역할과 권한을 존중하고, 사실에 근거한 건전한 비판과 소통을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와 공공의 이익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새롭게 출범한 민선 9기의 청렴 철학인‘금전으로부터 자유로운 공직사회’에 발맞춰 목포시공무원노동조합도 명절을 비롯한 어떠한 경우에도 부당한 금품이나 선물을 주고받는 관행을 없애고,‘안 주고 안 받는 청렴 문화’정착에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공직자의 인격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조합원이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과도한 업무 부담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거창한 구호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과 행동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실천하고 행동할 때 오래된 관행은 건강한 조직문화로 바뀔 수 있습니다.
청렴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나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목포시공무원노동조합도 그 변화의 출발점에서 함께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는 9월 11일(금) 오전 8시 20분경, 목포시청 로비에서 열리는‘노사 공동 청렴 캠페인’에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추석에는 마음은 나누되 부담은 덜어내고, 서로를 존중하는 따뜻한 명절을 만들어 갑시다.
목포시공무원노동조합은 청렴을 실천하고, 조합원의 인격을 존중하며, 서로 신뢰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2026년 9월 9일
목포시공무원노동조합
